[익산]조우니

이 동네가 괜찮은 집들이 많이 생기나 보다.

원래는 더 홈이 다시 생겼다고 해서 가려고 했는데 

근처 주차할 곳이 없어 여러번 돌다가 이곳으로 변경.

 

화교이신지 주방에선 계속 중국말이 들린다.

서빙하시는 어머님도 한국말을 잘 하시지만

소통의 오류가 ....

처음 주문할때 만두까지 주문했건만

식사 끝나도록 만두가 안나와서 만두 언제 나오냐니까

이제 안돼요~!  

엥???

그런데 우리보다 뒤에 오신분께 만두를 주는게 아닌가???!!

우리 안나왔다고 했더니 .... 아까 안된다고 했잖아요~!

우리가 먼저 와서 주문했다고 하니....

먼가 마지못해 주시네. 여튼 소통의 오류가 있을 수 있음.

분명 첫주문에 메모지에 적어드렸건만....

 

음식은 일단 추천 메뉴인 수초면과 그냥 무난하게 삼선짬뽕 and 문제의 만두

맛은 괜찮다.

수초면은 처음 접하는 메뉴라 머지 싶었는데 

다양한 해산물에 잘 어우러져 생소하지만 맛있다. 하지만 약간 간이 세다.

만두도 간이 좀 세다.

그래도 집근처라면 종종 갈법하다.

 

메뉴판을 보니 크림새우 오향족발 이런게 있으니

집근처라면 중식주점처럼 맥주 한잔 하러 가도 괜찮을 법~~!!